부산광역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지하철)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번 여행 3일차에 알게된 사실이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시나모롤 교통카드에 생일등록을 해서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부산 편의점에 충전을 하려고 들어갔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금으로는 적용이 안되구요. 어린이 생일이 적용된 교통카드로 이용해야 가능합니다. 꼭 부산 여행 전 교통카드에 생일등록해서 여행 떠나세요.
1. 부산 어린이 교통비 무료 정책 개요
- 시행 시기: 2023년 10월 6일부터 시행, 2025년 현재 유지 중
- 지원 대상: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세 이상 ~ 12세 이하 어린이
- 이용 조건: 어린이 명의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적용 (서울,부산 지하철 모두이용가능)
- 적용 수단: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전 구간 ( 예외구간 :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2000번 시외구간은 무료화제외)
이 정책은 어린이의 교통권 보장은 물론, 대중교통 습관 형성과 가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되고 있는 우수 사례입니다.
2. 어린이 교통카드 발급 방법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린이 명의로 된 교통카드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보호자의 카드나 일반 교통카드로는 무료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교통카드 티머니 어린이카드 구입
- 도시철도역사,교통카드판매 가맹점, 편의점 등에서 카드 구매 가능
- 어린이 명의 등록 및 생년월일 입력 필요
교통카드 등록 후 사용 시 자동으로 요금이 면제되며, 환승 정책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 서울·타 지역과의 차이점
서울 및 다른 광역시의 경우 아직까지 어린이 요금이 부분 할인 또는 유료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6세 이상 어린이에게 450원(교통카드 기준)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전면 무상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시는 6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 전체에게 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어린이 교통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정책 도입 이후 효과
- 교통비 부담 완화: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에서 월 수천 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
- 자율 통학·체험 활동 증가: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 빈도 상승
- 탄소배출 저감: 승용차 이용 대신 대중교통 사용 증가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정책 시행 이후 어린이 교통카드 발급률과 실제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결론 – 교통도 복지다
2025년 현재,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 있는 어린이 교통복지 도시입니다.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공식 교통카드만 있으면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 학부모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아직 어린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판매처에서 발급받아 아이의 일상 속 자율성과 교통비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 뿐 만 아니라 부산여행시에도 꼭 생년월일이 등록된 교통카드 발급해서 떠나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