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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5살, 7살 아이와 함께한 에버랜드 나들이 후기 (주차부터 놀이기구 추천까지)

by withwhat 2025. 10. 11.

에버랜드 리버트레일 사진 기린을 가까이에 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리버트레일

 

가족과 함께하는 국내 테마파크 여행 중 단연 인기 있는 곳은 에버랜드입니다. 10월3일에 에버랜드에 방문했습니다.

특히 3살, 5살, 7살 어린 자녀가 있다면, 아이의 연령대에 맞춘 동선과 사전 계획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는 어른 7명과 아이 3명, 총 10명이 함께 방문했으며, 직접 경험한 동선을 바탕으로 에버랜드 주차 팁, 아이와 가기 좋은 코스, Q패스 활용법 등을 자세히 공유합니다.

🚗 에버랜드 주차 팁: 처음부터 2,3주차장 선택이 정답

오전 9시 30분쯤 도착했지만 정문 앞 주차장과 발렛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습니다. 돌고 돌아 결국 3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꽤 번거롭습니다. 그러니 10시 입장을 목표로 하신다면 애초에 3주차장으로 주차를 하고 입장하는걸 추천합니다. 셔틀버스도 자주오고, 생각보다 편합니다. 

  • TIP: 처음부터 2,3주차장을 목표로 하면 주차와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입장 전 필수 준비: 티켓 예매 + 앱 등록

입장 전 에버랜드 모바일 앱에 티켓을 등록해 두면 줄서기 예약, Q패스 신청, 지도 확인 등이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사전 티켓 예매와 앱 등록은 필수입니다. 티켓을 각자 등록해두면 스마트줄서기 이용시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미만 무료)

🦒 첫 코스: 로스트밸리 (대기 120분)

입장 후 가장 먼저 확인한 어트랙션은 사파리월드(180분)로스트밸리(120분)였습니다. 비교적 대기 시간이 짧은 로스트밸리를 선택해 줄을 섰습니다.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형 버스 투어입니다. 특히 기린이 버스 안으로 고개를 들이밀 때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버스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도 정말 재미있게 말씀 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버스투어 했습니다.

🌉 리버트레일 산책: 로스트밸리 가는 길

로스트밸리로 가는 길에는 리버트레일이 있습니다. 물 위를 걷는 산책로를 따라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의 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인데요, 5시 30분 마지막 타임에 방문했더니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코끼리와 기린을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얼룩말은 조금하게 보이구요, 사자도 가끔씩 보입니다. 

하이에나의 움직임도 가까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코끼리, 기린, 얼룩말, 하이에나, 다양한 조류까지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 아마존 익스프레스: Q패스 강력 추천

로스트밸리 바로 옆에 위치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대기 시간이 길어 Q패스를 구매하여 대기 없이 탑승했습니다. 시원한 물살을 따라 내려가는 어트랙션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한 놀이기구였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빠르게 입장해서 물 한 번 맞고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거든요. 

📸 K-POP 데몬헌터스: 대기 시간 길지만 포토존으로 Good

K-POP 데몬헌터스는 대기 시간이 무려 240분이었기 때문에 포기하고, 멋지게 꾸며진 무대 세트에서 사진 촬영만 했습니다. 포토존으로만 활용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점심은 포시즌스가든에서

포시즌스가든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식당입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공간도 넓어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 추천 합니다. 정말 맜있어요. 우동도 좋았습니다. 음식 맛 모두 괜찮아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 어린이 놀이기구 타임: 매직쿠키하우스, 범퍼카, 나는코끼리 등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놀이기구를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7살 아이는 매직쿠키하우스를 3번이나 탈 정도로 재미있어 했고, 다른 아이들은 범퍼카, 붕붕카, 나는 코끼리를 즐겼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피터팬'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동화 속을 모험하는 듯한 구성으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 슈팅 고스트: 7세 아들만 탑승

슈팅 고스트는 총으로 유령을 맞히는 슈팅 어트랙션입니다. 키 제한으로 7세 이상만 탑승 가능하지만, 매우 재미있어 아이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판다월드는 다음 기회로

꼭 보고 싶었던 판다월드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이번엔 포기했습니다. 다음 방문 시엔 입장하자마자 사파리월드 → 줄서기로 로스트밸리 → Q패스로 아마존 익스프레스 순으로 이동한 후, 타이거밸리, 펭귄아일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판다월드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밤의 하이라이트: 에버랜드 퍼레이드

저녁에는 30분간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감상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퍼포먼스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밤에 보는 퍼레이드는 에버랜드 필수 코스입니다.

🌹 마무리는 장미원에서 사진 촬영

하루의 마지막은 장미원에서의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밤에도 조명이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어 가족 사진 촬영 명소로 손색없습니다.

📌 추천 일정 요약 (3~7세 아이 기준)

  • 09:30 – 2주차장 주차
  • 09:50 – 티켓 앱 등록 완료
  • 10:00 – 입장 후 사파리월드 or 로스트밸리 줄서기
  • 11:30 – 로스트밸리 관람
  • 12:30 – 아마존 익스프레스 (Q패스)
  • 13:00 – 포시즌스가든 점심
  • 14:00 – 어린이 놀이기구
  • 17:30 – 리버트레일
  • 18:30 – 장미원
  • 19:00 – 퍼레이드 관람

✔️ 마무리하며

아이들과 함께한 에버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 방문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아이 연령대에 맞는 코스 구성과 사전 준비만 잘 하면 하루 종일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음 가족 나들이 장소로 에버랜드,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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