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6249억을 냈습니다 — 근데 정작 내 정보는요?
쿠팡을 한 번이라도 써봤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2026년 6월 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역대 최대 과징금인 6,249억 원을 부과했습니다.상상도 못 할 금액이죠. 그런데 진짜 문제는 돈이 아닙니다.내 개인정보가 이미 새나간 뒤라는 사실이에요. 도대체 얼마나 유출된 걸까?이번 유출 규모는 무려 3,750만 건입니다.이름, 이메일 주소, 심지어 아파트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됐습니다.한국 인구가 약 5,1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정보가 새나간 셈이에요."혹시 나도?"라는 생각, 당연히 드실 겁니다. 어떻게 유출됐을까? 내부자였다범인은 외부 해커가 아니었습니다.쿠팡 전직 개발자가 퇴사 후에도 내부 전산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명 키'를 이용해 인증 토큰..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