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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 가본 요즘 신혼여행 TOP7 (여행지, 선호도, 분석)

by withwhat 2025. 7. 7.

신혼여행 TOP7
신혼여행 TOP7

신혼여행이란, 말 그대로 '인생 첫 합작 여행'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말이 쉽지, 신혼여행 휴가 날짜 맞춰야지, 예산 짜야지, 항공권 비교까지 이 세상엔 힘들지 않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힘들어도 저도 유럽으로 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저는 2015년 서유럽안보이슈로 결국 제주도 갔습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있어도 못 가는 이유가 생길 수 있어요.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결혼생활은 신혼여행의 추억으로 지속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신혼여행 인기 지역 TOP7을 뽑아봤습니다.

다음 생에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꼼꼼하게 선별해 봤으니 여러분의 신혼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여전히 흔들림 없는 클래식 여행지

1위. 몰디브
사람들이 몰디브를 신혼여행지로 고르는 이유요?  바로 ‘그림 속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비행시간이 길어 고민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이잖아요. 이 정도 피곤함쯤은 도착과 동시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수상 빌라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아침을 맞고, 맨발로 바다에 풍덩 빠질 수 있는 바다와 연결된 수상풀빌라 한 번쯤 사진으로 보신 적 있으시죠. 저는 아직 못 가봤지만, 다녀온 지인들은 인생 여행지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올 인클루시브' 시스템 덕분에 돈 걱정 없이 눈만 뜨면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다네요. 부럽습니다. 

 

2위. 발리
이국적인 풍경과 요가, 스파, 숲 속 풀빌라까지 여기가 바로 '힐링의 끝판왕'입니다. 신혼부부들이 발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액티비티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우붓의 정글 뷰, 울루와뚜 절벽사원에서의 일몰, 그리고 한적한 해변에서의 칵테일 타임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물가가 기대보다 낮은 편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직 캘린더 속 사진으로만 봤으니 이번생엔 가족여행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신혼여행지로 가보세요.

 

3위. 하와이
영어 잘 못해도 걱정 없는 미국 내 신혼여행지인 하와이는 분위기 자체가 ‘여긴 그냥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섬 드라이브, 쇼핑까지 완벽 조합까지 완벽합니다. 다만 비용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하다는 게 다녀온 분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2. 급상승 중인 동남아 프리미엄 휴양지

4위. 푸꾸옥 (베트남)
베트남에도 이런 섬이 있었어? 싶은 곳이 바로 푸꾸옥입니다. 인천에서 직항도 있고,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리조트는 고급 그 자체입니다. 신혼여행만큼은 왕족 부럽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 연계 여행지로도 인기라 아이와 함께 가도 좋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와 부모님 모시고 내년에 여행 가보려고 합니다.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만 봐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5위. 코사무이 (태국)
푸껫보다 조용하고 고급스럽다는 이유로 최근 급부상 중인 여행지입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럭셔리 리조트와 프라이빗 해변에서의 여유까지 꼭 다 챙기고 오세요. 코사무이, 다음 생에 꼭 갈게요!

3. 감성충전, 유럽 감성 넘치는 신혼여행지

6위. 포르투갈
'와인과 낭만의 도시'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신트라 같은 도시들은 골목길 하나하나가 화보 같습니다. 이곳은 유럽 중에서도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서 실속파 커플에게도 딱이에요. 다만 유럽이라 비행시간이 긴 만큼, 일정은 여유 있게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7위. 크로아티아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지로 많이 등장한 크로아티아는, 바다와 중세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걷다 보면, “여기가 진짜 지중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네요. 아직 못 가봤지만 제 여행 위시리스트에서 빠진 적 없습니다. 죽기 전엔 꼭 한 번 가보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러분은 가세요, 꼭!

 

신혼여행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특별한 여행이잖아요. 요즘은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도 다양해진 만큼, 꼭 몰디브처럼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우리 부부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외로는 못 가봤지만, 그래도 국내로 80~90년대 갈 법한 곳인 제주도였어요. 그래도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 덕분에 2025년 올해는 더욱이 좋은 추억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나에게 알맞은 신혼여행지 선택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재미있게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글이 당신의 인생 신혼여행지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팁!

숙소예약 시에도 신혼여행이라고 꼭 이야기해 보세요. 해외에서도 허니문은 통하나 봅니다. 한 층 더 특별하게 대우받은 실 수 있어요. 참고로 항공권도 직접 발권하셨다면 2015년도에는 대한항공의 경우 허니문 케이크도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한 번 허니문 카드 여기저기 많이 써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