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년 기준, 국내 기차여행 추천 노선 TOP 5

by withwhat 2025. 7. 14.

2025년 국내기차여행
2025년 국내기차여행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며 떠날 수 있는 기차여행은 많은 가족, 연인, 혼자여행족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국내 여행 방식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친환경 여행과 슬로 트래블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기차여행 수요가 더욱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을 기준으로 떠나기 좋은 국내 기차여행 추천 노선 TOP 5와 함께 1박 2일 추천 일정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1. 강릉선: 서울 ↔ 강릉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이어지는 강릉선은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노선입니다. 특히 여름철 바다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이며, KTX를 이용하면 약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으로 적합합니다.

추천 일정 (1박 2일)

  • 1일 차: 서울역 출발 → 강릉역 도착 → 안목해변 산책 → 강릉중앙시장 → 숙박
  • 2일 차: 경포호 산책 → 참소리박물관 → 점심 식사 후 강릉역 복귀 →서울행 열차 탑승

2. 정선 아리랑 열차 (A-Train)

자연 속을 달리는 관광열차인 A-Train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전망창 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노선입니다. 기차 안에서 아리랑 음악과 함께 지역 문화도 즐길 수 있어 문화 체험형 여행을 찾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추천 일정 (1박 2일)

  • 1일 차: 청량리역 출발 → 정선역 도착 → 정선5일장 구경 → 아우라지 산책 → 숙소 체크인
  • 2일 차: 화암동굴 탐방 → 정선역 복귀 → 서울행 열차 탑승

3. 경전선: 부산 ↔ 순천

남해안의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전선은 조용하고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산, 진주, 하동 등 소도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노선입니다. 일정이 되신다면 하동 여행도 추천합니다. 

추천 일정 (1박 2일)

  • 1일 차: 부산역 출발 → 진주역 하차 → 진주성, 촉석루 관광 → 숙박
  • 2일 차: 아침 출발 → 순천역 도착 →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 부산행 복귀

4. 중앙선: 청량리 ↔ 안동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으로 향하는 중앙선은 조용한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인기 있는 노선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KTX이용시 2시간이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일정 (1박 2일)

  • 1일 차: 청량리역 출발 → 안동역 도착 → 하회마을 관광 → 찜닭골목 식사 → 숙소
  • 2일 차: 도산서원 탐방 → 월영교 산책 → 서울행 기차 탑승

5. 동해선: 부전 ↔ 태화강 (울산)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선은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바다뷰가 특징입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추천 일정 (1박 2일)

  • 1일 차: 부전역 출발 → 태화강역 도착 → 태화강 국가정원 → 울산대공원 산책 → 숙소 체크인
  • 2일 차: 장생포 고래박물관 → 바닷가 산책 후 부산행 기차 탑승

기차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는 팁

  • 미리 좌석 예매: 성수기에는 금방 매진되므로 최소 2주 전 예약 추천
  • 역 인근 숙소 확인: 기차역과 가까운 숙소를 선택하면 이동 시간 절약
  • 간단한 간식 준비: 긴 거리 이동 시 편의점 도시락이나 음료 준비

마무리

기차여행은 이동 그 자체가 추억이 되는 여행 방식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부산여행은 기차를 타고 갑니다. 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감성적인 이동 방식입니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요. 서울역에서 기차 안에서 먹을 음식을 사고 표를 보여주며 기차에 올라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은 기차여행만의 큰 매력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국내 기차여행 추천 노선 TOP 5는 거리, 소요 시간, 지역별 특색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그 안에 자연, 문화, 미식 등 다양한 요소가 녹아 있어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멀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이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길지도 모릅니다. 주말이나 짧은 휴가를 활용해 가까운 기차역에서 작은 모험을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풍경과 사람,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저와 함께 2025년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국내 기차여행 추억을 만들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